| "우리 식으로 바꿔보자" 한국형 웹 2.0 서비스 쏟아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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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형 블로그 도구 ‘태터툴즈(http://tattertools.com)’, 메타블로그 서비스 ‘올블로그(http://allblog.net)’, 웹 RSS리더 서비스 ‘한RSS(http://www.hanrss.com)’ 등 차세대 웹(웹 2.0) 기술 기반의 서비스들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형 웹 2.0’을 표방하는 새로운 웹 서비스들이 잇달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해외 우수 서비스들을 벤치마킹했다는 것을 당당히 내세운 뒤, 사용자들의 참여를 통해 ‘한국어판’에서 ‘한국형’으로 바꾸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렇게 되면 영어에 친숙하지 못한 한국 사용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번역해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핵심 콘텐츠 역시 영문 일색인 환경에서 벗어나 한국 네티즌들이 원하는 자료를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웹을 비벼보자” 즐겨찾기 공유 = ‘마가린(http://mar.gar.in)’은 한국형 ‘딜리셔스(http://del.icio.us)’를 자청하며 지난주 말 공개된 즐겨찾기 공유(Social Bookmarking)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웹 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웹페이지 주소를 마가린 즐겨찾기에 등록해 마가린 사용자들과 정보를 공유한다. 사용자들이 즐겨찾기를 한 횟수가 늘어날수록 좋은 정보로 간주 ‘인기 북마크(http://mar.gar.in/popular)’로 떠오르게 된다. 특히 자신과 관심이 비슷한 사용자의 즐겨찾기 목록도 받아볼 수 있어서 다양한 정보의 공유가 가능해진다. 꼬리표(태그)를 통해 관련 즐겨찾기 정보를 볼 수도 있다. 즐겨찾기와 꼬리표는 정보과잉(Information affluence)시대에 적합한 정보 관리법이라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 제작을 이끈 프라크(ID PRAK, http://www.fortytwo.co.kr/tt)씨는 세계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에서는 즐겨찾기 굥유를 통해 집단지성의 가치가 왜 구현이 되지 않을까’는 고민을 하던 중 한국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바꿔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서비스 이름을 ‘마가린’이라고 짓는 등 ‘재미있는’ 웹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야후나 다음 등 주요 포털들의 즐겨찾기 서비스들은 윗선에서 서비스를 지시하면 (상명하복처럼) 개발에 착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다 보니 곳곳마다 서비스 철학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포털은 미디어이기 때문에, 포털만 방문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즐겨찾기 공유 서비스가 맞지 않는 사용자층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시작한 실험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제작자 실명을 밝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 ◆뉴스 공유 커뮤니티로 대안 찾는다 =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뉴스가 담긴 웹사이트 주소를 등록 해 정보를 공유하는 뉴스 커뮤니티 ‘뉴스 2.0(News2.0, http://www.news2.co.kr)’이 등장했다. 뉴스 2.0이란 인터넷 상의 뉴스, 블로그 글, 또는 마음에 드는 웹사이트의 주소를 뉴스 2.0에 투고(즐겨찾기)하고 이에 대해 사용자들이 댓글을 달거나, 이를 다시 즐겨찾기 하면서 정보들을 평가하는 사용자 참가형 웹사이트다. 뉴스 2.0 측은 소셜 뉴스 웹사이트로서 ‘한국형 디그(Digg, http://digg.com)’를 표방하고 있다. 디그의 경우 인맥구축서비스(SNS)인 페이스북(Facebook), 블로그 검색 서비스 테크노라티(Technorati, http://technorati.com) 등과 함께 최근 닷컴벤처 피인수 가능성 1위에 올라 있는 곳이다. 이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박세용씨는 자신의 블로그(http://www.davidndanny.com)에서 “다수 인터넷 사용자들의 선택(다수의 지혜, 집단지성)에 의한 편집을 통해 기성 포털 뉴스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고 싶었다”며 “(뉴스 2.0 운영진들은) 다수에 의한 선택이 편집 데스크에 의한 편집보다 뛰어 날 수 있다고 믿으며, 인터넷 뉴스 서비스가 기존 종이 신문의 대안이 되어 주었던 것처럼, 인터넷 뉴스 서비스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뉴스 2.0 측은 ▲사용자가 뉴스의 중요성을 직접 결정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소셜 뉴스 사이트(유저 참여형 뉴스 사이트)로서,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과 기존의 미디어가 생산하는 뉴스를 동일하게 뉴스로 바라볼 뿐만 아니라, ▲기존 미디어의 전문 논객들의 권위를 절대시하지 않으며, 웹상에 팽배해 있는 반지성주의에도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생각을 분명히 했다. ![]() ◆‘한국판 피드버너’ RSS 통계 서비스 = 지난 달 중순에는 피드버너와 유사한 ‘블로그 RSS 구독 통계 서비스’가 등장해 관심을 받았다. 엠퓨처에서 개발한 ‘피드웨이브(http://feedwave.com)’ 서비스는 피드웨이브 담당자 스스로도 ‘피드버너’ 서비스를 벤치마킹 했다고 인정할 정도로 유사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즉 블로그와 RSS 구독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통계를 제공하는 RSS 전문 통계 서비스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자신의 웹사이트 RSS 주소를 피드웨이브에 등록하기만 하면 몇명이 자신의 블로그를 구독하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지 알 수 있다. 숨겨져 있었던 RSS 구독자들을 정확하고 상세한 경로를 통해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설치형 블로그 사용자들은 RSS 구독자가 유발하는 트래픽도 대신 떠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해외에서는 RSS 사용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강력한 통계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피드버너(http://feedburner.com)’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피드버너를 통한 총 구독자수는 2800만명이 넘으며, 등록 RSS 주소도 48만 여개에 이른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는 RSS를 기반으로 한 광고 시장도 급성장하는 추세다.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유진웅 엠퓨처 대리는 당시 세계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9월 말 공개 후 내부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테스트해 왔다”며 “아직 임시 오픈 상태이기 때문에 특별히 내세울 만한 서비스는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향후 피드버너의 ‘애드 네트웍스’처럼 RSS 피드 주소에 관련 광고를 뿌리는 방식으로 수익 모델을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SS란 = Rich Site Summary(풍부한 사이트 요약), Really Simple Syndication(매우 간단한 배급) 등의 약칭. RSS 주소를 RSS 리더에 등록하면, 새로 올라온 글을 보기 위해 웹사이트에 매번 방문할 필요 없이 e메일 열어보듯 쉽게 내용을 읽어볼 수 있다. XML, RSS, OPML 등의 버튼이 있는 사이트는 RSS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mdseo@segye.com 보도자료 및 제보 bodo@segye.com, 팀 블로그 http://in.segye.com/bodo | |||
| 2006.11.27 (월) 16:42 |



군대갔다온뒤의 인터넷이 궁금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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